Grumble
휴
달달나무
2009. 7. 9. 16:55
이사는 완료. 이래저래 정신없는 나날입니다.
시간은 좀 있긴 한데 글 쓸 정신이 없고...ㅋㅋㅋ..하긴 수능이 100일 조금 더 남은 판에 정신이 제대로 남아있으면 그게 더 웃긴 거 아닌가 싶긴 하지만요. 여하튼.
사실 여전히 쓰고 싶은 건 많아요. 언제나 많지! 생각만 많고 정작 손 끝에서 풀어내진 못하고 있어서 좀 답답하긴 합니당. 으휴... 그나마 일기 쓰던 것도 요즘은 못 쓰고 있네요 ㅠㅠㅠ 이사 하면서 일기장이 어디있는지 까먹었어 으앙ㅠㅠㅠㅠㅠ
그것보다 아무것도 업뎃하지 않는데 하루에 10명씩이나! 온 게 전 더 신기하다고...Aㅏ........................
이사한 곳은, 방은 전보다 조금 좁아진 느낌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아요. 34층이라서 전망도 좋은 편이고...(그렇다고 해도 전 아래를 내려다보거나 그런 짓은 못합니다만 ㅠㅠㅠ 날 좋으면 코엑스도 잘 보여요~) 그냥 아늑한 나만의 아지트! 라는 느낌이 조금 더 강해져서 좋습니당. 여태까진 동생들 과외도 제 방에서 헀었는데 이젠 그럴 이유가 없어져서 그건 좋아요..헤헤.
단점은 좀 어둡다는 거? 스탠드 켜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안 켜고서는 버틸 수가 없을 것 같아서 ㅠㅠ힝.
수능 후의 계획에 개인홈 만드는 게 들어갔습니당... 물론 S양과 같이 하던 트윈홈이 있긴 한데 워낙 홈페이지 성격상 제 오덕라이프를 죄다 늘어놓을 수는 없는 일이라 그 안에 소메뉴로 제 홈을 따로 넣던지 아니면 제가 만들어서 따로 운영하던지- 이지만요. 아마도 현재의 관심사가 계속된다면 보컬로이드/우타이테랑 자캐커뮷, 그리고 성우에 인형 정도... 써놓고보니 뭐가 더럽게 많네요?
거봐...이걸 그 홈에다 쓸 순 없다니까...HA........
:-0 .. 하여튼...아 ... 노래방 혼자 가고 싶어요. 아니면 같이 가실 오덕 분들(특히 보덕 분들) 구합니당 ㅠㅠㅠ아... .일반인분들이랑 가서는 도저히 일본 노래 번호를 누르고 예약을 누를 용기가 나질 않아여....왜냐면 전 밖에선 소중한 일코 중이거든...하...
8월 중순께에는 아마 집에 혼자 남아있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..아마가 아니라 100%이기도 하고... 집 구조상 제 방에 누가 몰래 들어온다고 해도 ㅋㅋㅋㅋ아무도 모를 구조긴 하고 ㅋㅋㅋ 해서 아마 제가 몰래 집을 탈출하거나 누굴 들이거나...할 것 같습니당. 그 즈음으로 해서 만날 분들 다 만나고..그러고 싶네요.. 수능 100일도 안남았을 시점일텐데 잘 하는 짓이다! 이왕지사 그 때에 좀 늦은 100일주를 마시는 것도...괜찮을 지도요?ㅋㅋㅋㅋㅋ공부는 안하고 이딴것만 챙기고 있지.
오랜만에 와서 쓰니까 이것저것 주절주절거리다 가게 되는근영....ㅎ.... 당분간 또 잠수 타겠습니다~ 글 쓰면 가지고 올게요. 쓰면, 쓰면.